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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뙤미모루 2024. 3. 5. 21:32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鶴山 2020.10.23 14:46
 

중세 프랑스의 역사학자, 정치가였던, 토크빌이  《미국의 민주주의(De la démocratie en Amérique) 1835 ~ 1840년》라는 저서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에게 던지고 있는 주요한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근간에 해외에서 살고 있는 친지들로부터, 토크빌의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는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 서글픈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하지만, 이것이 국운(國運)이라면, 그냥,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냥 수긍하는 편이며, 사실로 받아드리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월남전 참전자로서, 우리나라가 동일한 패턴의 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잃어버리고 사회주의 독제체제의 국가가 된다고 하니, 참으로, 남은 생애가 허망할 뿐이다.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인들은 자신에게 현재 한국인들은 홍콩이나 벨라루스 사람들보다도 수준이 떨어지는 국민이라고, 비웃으면서, 비방을 하고 있지만, 솔직하게 새겨보면, 결코, 틀린 말도 아니며, 바로, 현재, 한국 땅에서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비겁하고, 수준이 매우 낮은 국민들이라는 평가에도 완전히 공감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이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틀에서 벗어나 사회주의 독재국가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에도 동의하고 있다. 이미, 지난 1970년대 이전의 빈민국의 과거사를 체험하면서, 상상 그 이상으로 급속하게 경제적으로 성장한 한국의 모습을 접하면서, 현실이 꿈만 같이 느낄 때가 있는 노년세대들과 현 친중반미 종북 정부의 행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세대 간에는 서로 교감하기 힘들 정도로, 도저히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문이 많다는 것을 깨닫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소위, 현 정부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세력인 문빠는 물론이고, 한국전의 진상과 참상 그리고, 그 후로 이어진 지독히 가난했던 시절을 아무리 말로 설명을 한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40 대를 주축으로 하는 현 사회의 주도권을 쥐고 현장에서 활개치고 있는 청장년들에게 어떻게 북괴와 같은 독재권력을 세습체제로 휘두르고 있는 집단을 이미 오랜 기간에 걸친 학교교육 과정을 통해 전교조 교사들에 의해 세뇌교육을 받은 세대들을 어떻게 올바르게 제대로 이해시키고, 설득할 수 있을 것인 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근래 홍콩이나 벨라루스에서처럼, 독재자의 실상을 직접 더 체험해야만 봉기를 할 것이냐고 묻는 것이 답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은 부정적이라고 본다. 2020년대에 보고 있는  한국사회는, 한국인들은 이미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주의 체제로 전환되어 가고 있는 진행형이지만, 이미 깨닫고 있거나 오늘의 실상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흐느적거리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뒤늦게 깨달은 홍콩인들이나 벨라루스인들이 피를 흘리면서, 사회주의 독재체제에 저항하고 있는 처절한 현상을 목격하면서도 그것은 남의 나라 일이라고 여기는 안일한 심뽀와 함께  독재정권에 저항하며, 피를 흘리는 투쟁은 다른 사람들이나 하고, 자신들은 조용히 뒷전에 앉아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는 이기심으로 관망하고 있으니, 장차 그 대가는 곧바로. 모든 국민이 현실로 답을 얻게 될 것이다. 요즘, 현 정부가 집행하고 있는 국가정책은 물론이고, 모든 행태 하나하나가 무법천지로 엉망진창으로, 국가를 파멸의 길로 폭망의 길로 급속도로 전진시키고 있는 꼴을 보면서도 침묵하고 있으니, 반드시, 그 대가는 몇 곱으로 받게 될 것은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현재 진도대로 나간다면, 친중 반미의 행진은 현 정부가 지향하는 종북의 결과를 예상보다 빨리 성취하게 될 것이고, 북괴는 남남갈등의 결과로 손 안 대고, 코를 풀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우리 대한민국은 과거의 자유월남처럼, 세계의 지도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