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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의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을 생각한다!

뙤미모루 2024. 3. 5. 21:40
 

덩샤오핑의 "흑묘백묘(黑猫白猫) 론"을 생각한다!

鶴山 2020.10.23 20:53

한국사회의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명실공히 싱가포르의 국부로서, 현재의 싱가포르를 건국한 리콴유와 그가 생전에 아시아권에서는 자신이 국가의 지도자로서, 존경하는 두 사람은 바로, 대한민국의 박정희 대통령과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이라고 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전자의 세 지도자는 공히 아시아권의 국가 지도자로서는 아주 빼어난 영웅적 인물이라는 점도,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 지도자는 공통적으로 독재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반면에 국가 지도자로 군림하면서, 사리사욕을 취하지 않고, 오직, 자국의 부흥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일생을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는 것도 거의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좌파 정권, 특히, 사회주의 이념을 지향하면서 친중과 반미로 일관하고 있는 종북좌익 정권을 생각할 때마다 중공의 지도자 덩샤오핑의 "흑묘백묘(黑猫白猫) 론"을 생각해 보게 된다.
현 정권도 과거 운동권 세력들을 주축으로 하여, 과도하게 주체사상을 심봉 하면서, 온통 종북에 몰두하여, 국가 기반을 나락으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과거 등샤오핑처럼,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이라는 말을 생각해 보더라도, 우선, 1차적으로 국가 정책을 실현함에 있어서, 앞선, 정부에서보다는 더욱더 부국강병으로 경제적 발전과 국방안보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할 터인데, 현상은 완전히 그와는 역행하고 있으니, 현재의 한국 사회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념갈등을 유발하면서,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경제적 파국과 국방안보를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국가를 경영하여, 마치, 남북한의 균형을 맞추느라고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방을 하향 평준화로 몰아가는 꼬락서니를 보여주고 있는 것만 같다.
이미, 소련의 붕괴를 통하여, 미중관계의 결말은 누구라도 예단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친중을 고집하는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삼척동자라도 웃을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미소가 경쟁하든 시대에 소련의 국력이 미국에 이길 수 있었다면, 왜 소련이 붕괴되었을까를 생각해 보았으며, 앞으로, 미중관계의 악화를 통해 어떻게 결말이 날 것으로, 현재 정부는 판단하고 있는지를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그나마, 중국이 오늘날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과정에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고 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보는지? 아주 뻔한 답안을 놓고도 노골적으로 반미를 지향하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국민들에게 공표할 용의라도 있는지?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고, 참으로, 답답하다. 좌파정부로서, 사회주의를 지향한다고 하더라도, 덩샤오핑처럼, 흑묘백묘(黑猫白猫) 론을 생각해 본다면, 답이 나올 것이다.
어떤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떻든 간에 국가 경제가 현재보다 추락하지 않고, 최소한 현상 유지 내지 발전을 가져오고, 국방력과 안보, 외교력이 국제사회에서 더욱더 강화되는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면, 현재의 한국 사회와 같이 심각한 사회갈등은 유발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처럼, 우리 정부가 자초하여, 국제사회에서 왕따의 길로 나가면서, 오로지, 북한에 동조하여, 대한민국을 하향 평준화의 길로 추락시키게 된다면, "고려연방제"는 고사하고, 역사의 냉혹한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다.
아무쪼록, 우선 과제로 해결해야 것은, 덩샤오핑처럼, "흑묘백묘(黑猫白猫) 론"을 생각해서라도, 추락하고 있는 국력을 조속히 신장시켜야만 할 것이다.